'혼례대첩' 손상연, 직진 '조선 연하남' 매력 있네
이예주 기자 2023. 11. 14. 10:40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손상연이 '연하남의 정석'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5회에서는 이시열(손상연)이 돌에 걸려 넘어지는 맹두리(박지원)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어깨를 감싸 안으며 잡아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말과 함께 맹두리를 번쩍 안아 올리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설렘을 안긴 것.
특히 “미안함도 고마움도 사랑도 바로 표현해야 후회가 없다고 배웠다”라는 직진 선비의 면모를 보인 이시열은 맹두리의 나이를 듣고 당황하지만 태연한 척하며 자신도 비슷한 나이라 둘러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손상연은 극중 이시열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강단 있는 선비의 모습과 풋풋한 허당 소년미까지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특히 등장마다 다정하고 깊은 눈빛을 발산하며 따뜻함을 더하고 있어 깜빡이 없는 ‘조선 연하남’ 이시열의 순정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배우 로운, 조이현,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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