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프로배구 1R MVP로 亞쿼터 바야르사이한 선정

올 시즌부터 팬 투표 기반 MVP 선정
바야르사이한 "팬들이 뽑아줘 남달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하는 1라운드 '푸마 MVP'로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마 MVP는 지난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OK금융그룹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푸마와 함께 올 시즌 처음 선보이는 이벤트다. 각 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들이 직접 뽑는다.

바야르사이한은 총 팬 투표 362표 중 246표를 획득해 약 68%의 득표율로 푸마 MVP에 선정됐다. 바야르사이한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푸마 MVP 시상은 22일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바야르사이한은 지난 4월27일 열린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OK금융그룹에 선발됐다.

지난달 20일 한국전력전에서 블로킹 7개를 기록하는 등 첫 경기부터 기량을 뽐냈고 블로킹 부문 3위(세트당 0.67개)에 오르며 팀의 중앙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바야르사이한은 "어떤 것이든 첫 번째는 의미가 있다. 푸마 MVP 첫 수상자가 돼 영광이다. 팬들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더 남다르게 다가온다. 남은 시즌 팀에 더 보탬이 되도록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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