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영 ‘슈퍼모델 선발대회’ MC, 우아한 진행
톱모델 배윤영이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 MC를 맡아 자신의 경험을 살린 안정적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 30회를 맞이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선발대회로 ‘스타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할 수 있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모델테이너를 선발하는 자리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SBS 김주우 아나운서,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와 함께 본선 MC로 호흡을 맞춘 배윤영은 몸매 실루엣이 드러나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착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드레스 자태와 함께 그의 작고 러블리한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깔끔한 올림머리로 단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치열한 경쟁 속 슈퍼모델 선발대회 TOP 7은 김수빈, 심서희, 최진영, 김현준, 유가은, 윤은서, 엄익재가 차지했다. 그리고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황금빛 대상은 최연소 수상자인 모델 김현준에게로 돌아갔다.
선배로서 후배 모델들을 격려하며 진행을 이어 나간 배윤영은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스타 탄생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저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후배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오늘 진행을 함께 해주신 두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년 데뷔한 케이플러스의 배윤영은 다수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오르며 해외 4대 패션위크 런웨이를 장악하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이 꼽은 ‘톱 모델 50’에 이름을 올리며 모델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런웨이와 매거진, 룩북 등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무한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윤영의 행보에 패션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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