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숙식하던 베트남 국적 종업원, 새벽 화재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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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5시 40분쯤 인천 중구의 1층짜리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안에 있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고, 음식점 안팎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탔습니다.
A 씨는 일주일 전쯤부터 이곳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으며 식당 내 방 한 칸을 빌려 숙식을 해결해 왔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날도 음식점 안에서 잠을 자다가 제때 불길을 피하지 못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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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5시 40분쯤 인천 중구의 1층짜리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안에 있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고, 음식점 안팎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탔습니다.
A 씨는 일주일 전쯤부터 이곳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으며 식당 내 방 한 칸을 빌려 숙식을 해결해 왔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날도 음식점 안에서 잠을 자다가 제때 불길을 피하지 못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5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약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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