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동관·검사 탄핵소추안 재추진에 "헌재서 빨리 결론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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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효력정지가처분 신청도 했다"며 "헌정사를 보면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7차례나 시간이 지나 폐기된 일은 없어도 한 번도 철회한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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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이밝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효력정지가처분 신청도 했다"며 "헌정사를 보면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7차례나 시간이 지나 폐기된 일은 없어도 한 번도 철회한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철회가 그렇게 자유롭다면 왜 폐기가 되도록 놔뒀겠느냐"며 "전례가 없던 일이고, 철회하려면 국회 본회의를 열어 동의를 받아야하는 것이 국회법 정신이다. 철회가 그렇게 자유롭다면 일사부재의 원칙이 형해화 되지 않겠냐"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KBS 사장이 취임하고 첫날 모든 뉴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는 교체한 데 대해 "KBS가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영방송이 공정하게 방송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감놔라 배놔라 대추놔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에서 방송장악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늘 입장에 따라 그런 주장이 있긴 하지만 일단 새롭게 사장이 취임했으니 인사 등 이런 부분은 합리적 기준을 가지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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