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데뷔 20년 팬미팅 연다
배우 박신혜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2월 3일 일지아트홀에서 열리는 ‘2023 박신혜 팬미팅 - Memory of Angel’을 개최한다는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박신혜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천사들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파란 하늘과 만개한 꽃이 가득한 공간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기억 보관함으로 보이는 상자를 품에 안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신혜는 이번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소통하며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팬들과 쌓아온 기억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Memory of Angel’이라는 타이틀을 짓고, 팬미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참여,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2023 박신혜 팬미팅 - Memory of Angel’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 박신혜 공식 팬클럽 ‘별빛천사’에 한하여 11월 15일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1월 16일에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 역시 티켓 및 MD 판매에 대한 모든 수익금 역시 그간 해온 것처럼 박신혜와 전 세계 팬들, 솔트 엔터테인먼트, 기아대책이 같이 만들어가고 있는 ‘별빛천사 프로젝트’에 기부하여 국내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신혜는 JTBC 새 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제동이 걸린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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