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미국 공략 박차…'어벤저스'팀 영입

비욘드시큐리티 출신 해외세일즈·기술 전문가 등 영입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미국 문서관리 시장 승부수"

파수CI(사진=파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파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일명 '어벤저스팀'과 손잡고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인 '랩소디'의 미국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어벤저스팀을 이끄는 아비람 제닉은 헬프시스템즈에 매각한 비욘드시큐리티를 포함해 3번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한 기업가이자, 4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투자가다. 미국을 주 무대로 이스라엘과 한국을 오가며 쌓은 뛰어난 안목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랩소디의 해외 세일즈를 총괄한다.

함께 합류한 노암 라타우스는 아비람 제닉과 함께 비욘드시큐리티를 설립했으며, 엔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가다. 라타우스는 글로벌 고객 요구를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등, 랩소디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보탠다.

이 외에도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의 전직 최고운영책임자(COO), IT 애널리스트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어벤저스팀에 함께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서관리 시장을 공략하는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를 자산화하고 권한을 통제하며, 최신버전 자동동기화, 암호화, 이력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보고 파수와 함께 하게 된 어벤저스팀은 면면이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각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어벤저스팀과 함께 글로벌 고객 수요를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문서관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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