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우농가 2곳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정밀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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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2곳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또 발생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 심원면과 무장면 소재 한우농가(각각 30두, 8두 사육)에서 피부병변 등 럼피스킨 의심축이 확인됐다.
심원면의 농가는 도내 7번째(12일 확진)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360m, 무장면의 농가는 도내 5번째(10월29일 확진) 발생 농장과 9.5㎞ 떨어져 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7건(고창 6건, 부안 1건)의 소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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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고창 2곳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또 발생했다. 고창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6건의 확진이 보고된 상황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 심원면과 무장면 소재 한우농가(각각 30두, 8두 사육)에서 피부병변 등 럼피스킨 의심축이 확인됐다.
두 농가의 경우 지난 13일 전북도에서 파견된 정밀검사반 31명(도 9명, 방역본부 16명, 공수의 6명)이 도내 7번째 발생농가 반경 3㎞ 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던 중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1차 확인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심원면의 농가는 도내 7번째(12일 확진)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360m, 무장면의 농가는 도내 5번째(10월29일 확진) 발생 농장과 9.5㎞ 떨어져 있다. 백신 접종은 각각 10월31일, 11월1일 완료했다.
도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 농장 내 사육중인 소 모두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농가에서는 생축의 이동금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7건(고창 6건, 부안 1건)의 소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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