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영업익 38억…"2개 분기 연속 실적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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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1억원,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텍스프리펀드 사업 부문만 떼서 보면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지만, 비택스리펀드 사업 관련 자회사들의 영업손실·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전체 실적이 3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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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61억원,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9.8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별도 기준으론 매출액 13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텍스프리펀드 사업 부문만 떼서 보면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지만, 비택스리펀드 사업 관련 자회사들의 영업손실·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전체 실적이 3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연결 기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관광 산업이 되살아난 영향이 컸다.
종전 연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2019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 24억원이었다. 당시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터지기 전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도 457만명 수준이었다. 반면 올 3분기 입국자수는 2019년 4분기 대비 약 70%인 322만명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국내외 텍스리펀드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019년 4분기 수치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텍스프리펀드 사업의 지난 10월 매출액은 60억원에 다가서면서 전달인 9월 50억원 기록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팬데믹 기간 텍스리펀드 가맹점 증가와 방한 외국인의 높아진 구매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강진원 GTF 대표는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자회사들과 함께 국내 실적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황을 고려해보면 올해 별도와 연결 기준 모두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TF는 올해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내로 연결 기준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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