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겨레하나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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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열린 14일 시민단체는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모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등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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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과 17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열린 14일 시민단체는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겨레하나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의 목적은 미국이 다국적군 아래 한국과 일본 자위대를 핵심으로 하는 유엔사 독자적 군대를 편성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완성하려는 것"이라며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미국의 의도 아래 한국이 편입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짜 유엔사 해체하라', '유엔사 재활성화 폐기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유엔사 로고에 '해체'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가 모여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등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대표가 참석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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