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슬로시티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서 '느림의 미학' 알린다

최병길 2023. 11.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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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 경남 김해시는 오는 18∼19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서 '관광지에서 만나는 슬로시티 김해' 홍보 및 체험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8년 6월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로서 국제연맹 인증을 받고 그동안 '느림의 미학'이란 슬로철학 아래 '천천히 제대로', '성장보다는 성숙', '속도보다는 깊이와 넓이'를 채워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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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낙동강레일파크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 경남 김해시는 오는 18∼19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서 '관광지에서 만나는 슬로시티 김해' 홍보 및 체험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는 2018년 6월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로서 국제연맹 인증을 받고 그동안 '느림의 미학'이란 슬로철학 아래 '천천히 제대로', '성장보다는 성숙', '속도보다는 깊이와 넓이'를 채워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행사가 열리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는 가을관광 시즌을 맞아 이달 주말 기준 하루 1천2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옛 철길을 따라 느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슬로시티 홍보 책자 등을 나눠주고 슬로시티 상징물인 달팽이 만들기, 친환경 커피박 키링 만들기, 에코 주머니 만들기 등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부서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역량 강화교육을 한 데 이어 6월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성과보고서 제출, 9월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시장 면담, 성과보고회, 현장실사를 거치는 등 내년 1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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