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시민 응원전 연다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1.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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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오는 21일과 발표일인 오는 28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개최지 발표일인 오는 28일 저녁 8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000명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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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발표 전 2회 개최, 파리 연결 유치 염원 전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 포스터./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7일 전인 오는 21일과 발표일인 오는 28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주최,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범시민서포터즈·범여성추진협의회·시민참여연합 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중인 기관, 시민단체, 시민이 성공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개최지 발표 D-7 행사다.

시민 1000명이 결집한 가운데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출정 및 유치 결집 퍼포먼스, 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유치 염원 공연 등을 한다.

개최지 발표일인 오는 28일 저녁 8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000명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도 펼친다. 부산과 파리를 연결해 유치 염원을 현지로 전달하고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를 생중계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참여 캠페인과 한국 전통문화 이벤트, 거리홍보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선 시민단체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시와 정부가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고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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