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PB상품 잘팔리네"...홈플러스 PB라면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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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소비 확산으로 가성비 좋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봉지에 500~600원 가격의 짜장라면과 짬봉라면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 일회용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1봉지 가격 500원으로 인기를 끈 '이춘삼 짜장라면'과 후속작 '이해봉 짬뽕라면'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홈플러스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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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황형 소비 확산으로 가성비 좋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봉지에 500~600원 가격의 짜장라면과 짬봉라면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 일회용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가성비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홈플러스가 2019년 11월 첫선을 보인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올해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했다.
1봉지 가격 500원으로 인기를 끈 '이춘삼 짜장라면'과 후속작 '이해봉 짬뽕라면'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홈플러스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춘삼 짜장라면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9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이후 7개월간 라면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또 지난달에는 가성비 좋은 일회용품도 '심플러스(simplus)'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롤백, 위생장갑, 빨대 등 41종으로 출시된 심플러스 일회용품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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