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성덕' 김은희 작가 "29년 우승 못할 줄은... 여한이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악귀' 김은희 작가가 LG트윈스 '성덕(성공한 덕후)'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츠서울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김 작가와 인터뷰 후 14일자 기사에서 '29년 만에 잠실벌에서 환희에 빠진 순간, 김 작가도 함께 '승리의 찬가'를 외쳤다'고 전했다.
LG트윈스 열혈 팬인 김 작가는 우승 확정 직후 "여한이 없다. 다 이뤘다"는 말을 반복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악귀' 김은희 작가가 LG트윈스 '성덕(성공한 덕후)'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츠서울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김 작가와 인터뷰 후 14일자 기사에서 '29년 만에 잠실벌에서 환희에 빠진 순간, 김 작가도 함께 '승리의 찬가'를 외쳤다'고 전했다.
LG트윈스 열혈 팬인 김 작가는 우승 확정 직후 "여한이 없다. 다 이뤘다"는 말을 반복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김 작가는 LG가 1994년 신인 삼총사(류지현 서용빈 김재현)를 앞세운 '신바람 야구'로 리그를 지배했을 때 "LG 팬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다시 우승하기까지 세월은 야속하리만치 오래 흘렀다.
김 작가는 우승 확정 직전까지 "29년이나 우승을 못 할 줄 몰랐다"며 "부정 탈까 봐 설레발도 못 치겠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지난 9월1일 잠실 한화전에서 시구자로 잠실구장 마운드에 섰을 때 "LG의 우승 한을 풀기 위해 (드라마상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였다. 올해는 이 한을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는 말까지 남겼다.
LG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김 작가는 "신바람 신인 트리오처럼, LG에는 꾸준히 성장하는 캐릭터가 있다. 올해 '캡틴'으로 맹활약한 오지환 선수가 LG 팜 성장 캐릭터의 대표격"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외도 후 자녀 앞에서 극단적 선택한 남편…시댁은 "보험금 내놔" - 머니투데이
- 피오 "홍대서 헌팅 당해…'블락비인데요' 하면서 거절" - 머니투데이
- 선물 받자 노출…선 넘은 성인방송BJ의 정체 '7급 공무원' - 머니투데이
- 1년에 5개월씩 집에 없는 애 아빠…권다현, 미쓰라진에 "외롭다" - 머니투데이
- 진술만 듣고 지드래곤 수사? 경찰 "물증 확보 못한 건 맞지만…" - 머니투데이
- 아들 피 뽑아갔던 억만장자, 퉁퉁 부은 얼굴 등장…"부작용" - 머니투데이
- 김병만 "내 계좌는 내가" 말한 그날…하루 만에 7억 빼돌린 전처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 머니투데이
- 대기업 안 부러운 '최전방 부대 하사'…"내년 월급 최대 480만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