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히샬리송 노린다" 더텔 레그래프 "1월에 맨유의 산초 영입 재추진"...손흥민은 '언어베일러블'

강해영 2023. 11.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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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토트넘의 히샬리송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더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히샬리송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방자 제이든 산초가 1월 이적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유혹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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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우디아라비아가 토트넘의 히샬리송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더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히샬리송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방자 제이든 산초가 1월 이적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유혹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 리그는 현재 다음 이적 기간을 위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클럽들은 이미 새해에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 타겟인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이 시즌 중반에 거의 확실히 영입이 불가능해지자 히샬리송과 산초로 선회했다는 것이다.

특히 히찰리송이 1월 사우디 클럽의 최우선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더텔레그래프는 "산초와 히찰리송은 둘 다 지난 여름 이적 기간이 끝날 무렵 사우디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산초는 이적을 원하는 의향을 보이지 않았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하는 데 관심이 없었다"며 "어느 쪽의 입장이 바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사우디 클럽들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이들을 유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스티브 제러드 감독이 이끄는 알에피타크지난 여름 동안 산초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였으며 알이티하드는 히샬리송을 뒤늦게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텔레그래프는 "알에피타크의 산초에 대한 관심은 이제 사라졌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PIF가 관리하는 다른 클럽들이 그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며 "두 선수 모두 시즌 초반에 비참한 출발을 했다. 산초는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인기를 잃고 8월 이후 단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그는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에게 1-3으로 패한 경기에서 자신의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공개 사과를 거부한 뒤 에릭 텐 하흐에 의해 추방됐다"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에 대해서는 "그는 브레넌 존슨에게 자리를 빼앗겨 현재 수술을 받은 후 아웃됐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스퍼스에서 두 골을 넣었지만 포스테코글로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으로 선호했고 존슨은 히샬리송이 수술을 받기 전 첼시를 상대로 히샬리송을 대체했다"고 했다.

손흥민에 대해 더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거절했다고 밝혔으며, 토트넘은 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며 그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미래에 대해 안심하고 있다"며 "이는 포스테코글루의 주장이 된 후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이 2026년까지 토트넘에 사실상 전념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이후 그의 미래는 북런던 클럽의 손에 확고히 맡겨지게 됐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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