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합병 절차…셀트리온그룹株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1. 14. 10: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셀트리온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합병에 대한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100원(1.34%) 오른 1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셀트리온제약(1.27%)도 오르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양사를 합쳐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시장 내에서 합병된 셀트리온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주식매수청구권 수용 한도를 1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매수 규모를 최소화하면서 합병에 대한 시장 내 우려도 완전히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내달 28일 합병된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하고,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을 진행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