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도심, 구미 혁신으로 활력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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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구미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을 구미 혁신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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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발걸음 늘어나 명소로 자리매김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구미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을 구미 혁신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구미역사 후면 광장 지하 주차장에 대한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 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최근 정부의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
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 거점 공간 Ground 9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했고,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25면)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내년부터 낭만 야시장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이외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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