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 이상 상승…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 강세

▲ 14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7포인트(0.88%) 오른 2,424.93에, 코스닥은 5.05포인트(0.65%) 오른 779.47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1% 이상 상승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2포인트(1.15%) 오른 2,431.48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0.88%) 오른 2,424.93에 개장한 뒤 2,430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65억원, 2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 1572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1,32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320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1%) LG에너지솔루션(2.65%), SK하이닉스(0.08%),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포스코홀딩스(3.76%) 등이 일제히 강세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이차전지주들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편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1포인트(1.55%) 상승한 786.4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65%) 오른 779.47에 출발한 뒤 785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481억원, 2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3.30%), 에코프로(2.18%), 셀트리온헬스케어(1.58%), 엘앤에프(2.93%), HLB(2.53%), JYP Ent.(2.56%), 알테오젠(6.02%) 등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