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당기순이익 132억원… 전년比 4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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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56억원) 대비 약 48.4% 감소한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에 역대 최대인 약 63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라며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비중 확대 등 포용금융 실천에 따른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3분기에 전년 동기(321억원)의 2배에 가까운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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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1156억원… 전년比 14.7% 증가
비이자이익 78억원… 전년比 1460% 증가
케이뱅크는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56억원) 대비 약 48.4% 감소한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에 역대 최대인 약 63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라며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비중 확대 등 포용금융 실천에 따른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3분기에 전년 동기(321억원)의 2배에 가까운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역대 최대인 26.5%로 전 분기 말 24.0% 대비 2.5%포인트 늘었다. 10월 말 기준으로는 27.4%였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담보대출 비중 확대 및 여신관리 강화 등 자산관리로 케이뱅크의 3분기 말 연체율은 0.90%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3.91%, 순이자마진(NIM)은 2.30%를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말 고객 수는 9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4만명)과 비교해 92만명 늘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1008억원) 대비 14.7% 증가한 115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여신 잔액은 12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었다. 특히 전체 여신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중이 지난해 3분기 말 19.9%에서 올 3분기 말 32.9%로 확대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존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도 3분기 중 적극적으로 취급하며 대출잔액이 약 2000억원 늘었다.
3분기 수신 잔액은 17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460% 급증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 중 ▲MMF 운용수익 증가 ▲KB 제휴 신용카드 출시 ▲알뜰교통카드 출시 ▲자동차·이륜차보험 광고 제휴 ▲동행복권 간편충전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비이자이익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해 출시된 케이뱅크 ‘MY체크카드’는 2030으로부터 인기를 끌며 7월 초 출시 이후 약 30만 좌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뱅크는 연말까지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중 출시한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한다. 이달 중 금융권 공동 연탄 봉사와 전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12월에는 저소득층 아동 정보기술(IT) 기술교육 지원 기부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분담을 통해 약 2억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료 24억원 등 총 3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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