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강재수, 울컥한 사연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강재수가 조항조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9회는 ‘제1회 조항조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나상도, 송민준, 강재수, 윤서령, 정수연이 출연해 조항조의 명곡들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강재수는 “조항조 선배님 노래만 부르면 눈물이 난다”면서 “저를 아무도 못 알아보던 때, 대기실 구석에 있던 저에게 먼저 다가와 주셔서 다른 동료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셨다”고 무명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끈다.
강재수만큼이나 조항조와 인연이 깊은 송민준도 “‘미스터트롯2’에서 ‘정녕’을 부른 이후로 ‘정녕민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하고, 이에 조항조도 “‘정녕’을 잘 부르는 가수가 저 말고 또 있더라”면서 송민준을 극찬한다.
강재수는 부담감을 안고 ‘정녕’을 선곡해 진심으로 열창한다. 무대 후 강재수는 송민준을 향해 “봤냐?”라고 유치한 도발을 하고 강재수와 송민준의 귀여운 티키타카가 미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강재수는 ‘데스매치’ 상대로 양지은을 만나 상대한다. 특히 양지은은 ‘데스매치’에 앞서 기선제압으로 날린 강재수의 공격에 “강한 게 뭔지 보여줘야겠다. 수그러져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기 싸움은 14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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