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의' 선호하는 강사 1순위는?…34% "유머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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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자격증 수험생들은 학원 강의나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 '강사의 강의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에듀윌이 20~40대 취준생 및 공무원·자격증 수험생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7%가 강의를 선택할 때 '강사의 강의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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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체계적 학습관리', 3위 '강의 커리큘럼' 등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공무원·자격증 수험생들은 학원 강의나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때 '강사의 강의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에듀윌이 20~40대 취준생 및 공무원·자격증 수험생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7%가 강의를 선택할 때 '강사의 강의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32%의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올랐다. 수험생들은 일대일 학습 Q&A나 상담 등 수험생활을 적극 관리해 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26.7%의 '강의 커리큘럼'이 3위에 올랐고, '학원 시설이나 강의 영상 퀄리티'는 2.7%에 그쳤다.
강의를 들을 때 어떤 스타일의 강사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1위는 34%의 응답을 차지한 '재미있고 유머러스해 강의가 지루하지 않은 강사'가 꼽혔다. 2위에는 4%의 근소한 차이로 '유익한 학습자료를 만들어 주는 강사'가 선정됐다.
'거침없는 독설로 나의 안일함을 일깨워 주는 강사'는 25.3%의 응답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진정성 있게 공감해주는 강사’는 10%로 4위에 올랐다.
에듀윌 관계자는 "2024년을 약 두 달 남겨두고, 취업이나 이직, 자기계발 등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강의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강의력을 지닌 강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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