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 소방안전관리관 배치 등 수능 준비 만전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도내 65곳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안전관리업무를 실시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총 66명이 시험장에 배치된다.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수험생 이송 지원 및 기타 시험장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편의제공 응시시험장인 동암차돌학교에는 구급차 1대를 배치한다.

소방 당국은 오는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종료 시까지 모든 소방력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전북 소방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수능시험장 65개소의 소방시설 유지와 실태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불량대상 11개소는 조치를 마쳤으며, 듣기평가 시간 등 소방시설 오작동에 대비 대처요령 숙지토록 소방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