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복원 기념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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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계조당 복원을 기념하고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전시를 진행합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계조당 복원 기념 전시를 통해 경복궁 복원의 의미와 계조당의 역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원된 궁궐 전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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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계조당 복원을 기념하고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왕세자'와 '계조당의 왕세자', '왕세자의 의장', '동궁과 계조당'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는데 조선의 왕세자 구역에서는 왕세자의 일상과 의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왕세자의 의장'에선 왕세자가 행차할 때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들었던 '기린기'를 확인할 수 있고, 행렬 모습을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을 보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조당은 조선시대 왕세자의 집무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다 문화재청이 2018년부터 추진한 복원 작업이 지난 9월 마무리돼 110년 만에 제 모습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계조당 복원 기념 전시를 통해 경복궁 복원의 의미와 계조당의 역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원된 궁궐 전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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