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 포기하지 않았다…플랜B는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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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최고의 스타를 영입하고자 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여름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여전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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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최고의 스타를 영입하고자 한다. 그들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여름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여전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페레스 회장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 거의 매년 여름마다 그와의 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방식이 변경되어 환멸을 느꼈다. 레알의 한 소식통은 '이제 음바페가 원한다면 그가 직접 하게 하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 이적을 거절한 후 레알 지도자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당시 레알 입단이 거의 확실했지만, 결국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을 2년 연장함으로써 클럽과 팬들을 모두 속였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문을 닫지 않았으나, 이제 이적이 이뤄지려면 구단이 아니라 선수에게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알은 경기장 공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3억 7,000만 유로(약 5,240억 원)를 은행에서 대출해야 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 이는 레알이 음바페에게 돈을 쏟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알은 플랜B로 엘링 홀란을 설정했다. 오늘날 클럽 내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홀란을 선호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레알 특별 이적 조항'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레알과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마다 연결되곤 했다. 그리고 지난해 이적이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2+1년을 맺었고, 올여름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내년 여름 만료를 앞뒀다.
이러한 음바페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여전히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과 다른 점은 목매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알 보드진은 음바페의 지난 모습들에 환멸을 느꼈을뿐더러 홀란이라는 새로운 옵션이 존재하기도 한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점점 홀란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홀란의 맨시티 첫 계약에 있어 두 개의 릴리즈 조항이 존재했는데, 하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에 달려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RMC 스포츠'에 따르면 나머지 한 가지는 레알 관련 특별 이적 조항인 듯하다.
이렇듯 레알은 내년 여름 음바페 혹은 홀란드 중 한 명을 데려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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