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서부중 신설 사업 설명회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후 제주시 외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서부중학교(가칭) 신설 사업 설명회를 연다.

서부중 설립 예정지 인근 지역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문화재 시굴 조사 결과,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된다.

서부중은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 외 5필지 2만5천940㎡ 터에 건축 연면적 9천400㎡, 31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설립되고 학급당 학생 수는 28명으로 모두 843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난 7월 학교 설립 부지를 매입한 뒤 문화재 시굴 조사를 한 결과 탐라시대 유물이 나오자 현재 정밀 발굴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부중 신설 사업 내용 전반을 충실히 공유해 학부모와 주민 신뢰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성교육 사례 나눔 세미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3∼14일 교원 인성교육 역량 강화와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인성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교원 등 2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림책을 이용한 인성교육(삼성초 교사 고정연), 감귤농장 가꾸기를 통한 인성교육(표선중 교사 강은림) 등의 사례 나눔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행복 업! 인성 업! 성적 업! 코치형 교사 되기'를 주제로 한 서울 영문초 이유남 교장의 특강과 202년 제주 인성교육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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