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부터, 안은진까지"…'시민덕희', 대세들의 프로필

김지호 2023. 11.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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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다.

우선, 라미란이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시민 '덕희'가 된다.

'시민덕희' 측은 "통쾌한 내돈내찾 추적 스토리"라며 "피해자가 한국과 칭다오를 직접 오가는 콘셉트, 피싱범이 피해자에게 직접 구조를 요청해오는 스토리 등이 기존 범죄극과 결이 다르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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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 대세들이 스크린에서 뭉친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다. 평범한 시민 덕희가 보이스피싱을 당한다. 그녀에게 사기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통쾌한 추적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라미란이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시민 '덕희'가 된다. 덕희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그는 운영하던 세탁소 화재로 인해 방안을 찾던 중, 거래 은행 '손대리'에게 대출 상품을 제안받는다. 물론 이는 함정.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려든다. 

공명은 '재민'으로 변신한다. 재민은 고액 알바로 속여 청년들을 착취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몸담았다. 손대리로 불리며 덕희에게 가짜 대출상품을 제안한다. 이후 덕희에게 은밀한 구조 신호를 보낸다.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이 덕희의 지원군 '덕벤져스' 캐릭터들을 완성한다. 염혜란은 덕희가 다니는 세탁공장 동료 '봉림'으로 분한다. 봉림의 특징은, 빼어난 중국어 실력의 소유자라는 것. 

장윤주는 아이돌 홈마 출신 세탁공장 동료 '숙자'를 연기한다. 고급 DSLR 카메라를 항상 지니고 다녀,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안은진은 칭다오 지리에 밝은 현지 택시기사 '애림' 역을 맡았다. 애림은 봉림의 친동생이다. 덕희의 무모한 추적을 도와주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병은이 '박형사' 캐릭터를 소화한다. 박형사는 덕희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 경찰. 이무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이 되어, 수천억 원을 좌지우지할 계획이다. 

'시민덕희' 측은 "통쾌한 내돈내찾 추적 스토리"라며 "피해자가 한국과 칭다오를 직접 오가는 콘셉트, 피싱범이 피해자에게 직접 구조를 요청해오는 스토리 등이 기존 범죄극과 결이 다르다"고 예고했다. 

'시민덕희'는 내년 1월 개봉한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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