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남자 연예인 6명에 대시 받아"…'돌싱포맨' 출연

최희재 2023. 11.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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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입담을 터뜨린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토끼 춤, 테크노 댄스를 거쳐 복고 댄스까지 추억에 잠겨 댄스를 펼치던 '돌싱포맨'은 발라드 여왕 이수영의 고삐 풀린 무아지경 춤사위에 경악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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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입담을 터뜨린다.

14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출연해 돌싱포맨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이날 세 사람은 등장부터 Y2K 시대를 재연한 복장으로 나타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김현정은 만취 상태의 임원희와 평소 임원희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김현정은 “탁재훈은 쉬운 남자였다”라며 탁재훈의 과거를 들춰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어 세 사람은 당시 가요계의 기싸움 레전드 일화들을 공개했다. 김현정은 “그 시절 댄스 가수에게는 강풍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강풍기에 대한 집착으로 싸움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영은 당시 발라드 양대 산맥이었던 조성모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점점 거대해지는 조성모의 무대를 이기기 위해 최후의 무기인 ‘이것’까지 꺼내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원조 섹시 아이콘 채연은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에게 대시를 받았던 인기담으로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채연은 인기의 비결로 연애 프로그램 단골 출연을 꼽으며 그 시절 연애 프로그램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유행했던 나이트 클럽 댄스 메들리도 이어졌다. 토끼 춤, 테크노 댄스를 거쳐 복고 댄스까지 추억에 잠겨 댄스를 펼치던 ‘돌싱포맨’은 발라드 여왕 이수영의 고삐 풀린 무아지경 춤사위에 경악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은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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