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금융·특수 베테랑' 최종혁 前 검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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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금융, 특수수사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최종혁(사법연수원 36기) 전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명수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연수원 29기)는 "금융, 기업 범죄 등의 수사대응과 관련하여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우에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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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금융, 특수수사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최종혁(사법연수원 36기) 전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변호사는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공익법무관, 검사로 약 18여년 공직생활을 했다. 2010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광주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파견),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으로 근무한 '금융·특수통'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강력부에 근무하는 동안 국정농단 수사, 기업인 해외원정도박, 마사회 승부조작 사건 수사 등을 맡았고 경제범죄형사부 팀장으로 파견돼 사모펀드 사건을 수사하는 등 특수, 금융 분야에 풍부한 직접 수사 경험이 있다.
대검 반부패부 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공정거래, 증권, 가상화폐, 조세 분야 검찰 주요사건의 수사지휘에 관여했다. 부부장 검사로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되어 증권, 회계범죄를 적발하고 금융회사 및 임직원 위법행위 제재를 담당하는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 변호사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화우의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해 증권·금융 및 기업 반부패 등 각종 경제사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화우는 지난 10월 김형록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 영입에 이어 검찰 출신을 잇따라 영입해 금융·증권 및 반부패 수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명수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연수원 29기)는 "금융, 기업 범죄 등의 수사대응과 관련하여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우에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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