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고 빌리자' 인제 장난감 도서관 인기 만점

박영서 2023. 11.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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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이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만 내면 600여점에 이르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빌릴 수 있어 개관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도내에서 최초로 원거리 이용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난감 도서관 대여 건수는 2천570건으로, 이 중 약 20%인 489건이 배송을 통한 대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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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장난감 도서관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이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만 내면 600여점에 이르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빌릴 수 있어 개관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도내에서 최초로 원거리 이용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난감 도서관 대여 건수는 2천570건으로, 이 중 약 20%인 489건이 배송을 통한 대여다.

도서관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상남면 주민들이 빌린 107건 중 3분의 2가 배송 서비스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14일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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