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km 달린다”…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이달 상륙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4. 10:0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 EX30’ 사전계약을 오는 28일 오후 1시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보 EX30은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및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출시 전부터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와 ‘뉴스 UK 모터 어워즈’의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모델이다.
볼보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69.0kWh,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해 가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모델”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들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격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특히 볼보 EX30의 출시를 통해 내연기관과 유사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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