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CGV 영화관에 '전북문화관광홍보관' 개관

김동욱 2023. 11.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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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케이(K)-문화관광 수도'를 자처하는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전용 홍보관이 개관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은 이날 베이징 내 CGV 영화관 이띠강점(颐堤港店)에서 전북도 전용 홍보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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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등 이어 세 번째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케이(K)-문화관광 수도’를 자처하는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전용 홍보관이 개관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은 이날 베이징 내 CGV 영화관 이띠강점(颐堤港店)에서 전북도 전용 홍보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공공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이징 CGV영화관에서 윤도선 cj 중국본사 대표,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과 전라북도 전용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전북 글로벌 홍보 활동을 갖고 있다. 전라북도청 제공
전북 전용 홍보관을 마련한 것은 상하이 CGV, 선전 CGV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CGV 이띠강점은 중국 현지에서 관람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세계 4위의 세계적인 시네마 브랜드로 꼽히는 CJ-CGV가 2006년 중국에 첫 진출한 뒤 현재 140여 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홍보관은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전북의 주요 문화와 관광 등을 현지에 알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펼친다.

베이징 CGV 전북도 전용홍보관은 영화관 입구 중앙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상영관 입구, 의자 커버, 통로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을 홍보한다. 새만금과 내년 유치를 목표로 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CGV영화관 이띠강점에 문을 연 전북도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라북도청 제공
전북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방문 자유화 등 한·중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어 베이징CGV 전용홍보관을 통한 홍보로 관광객 유치와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개관식에서 “K-문화관광 수도인 전북의 맛과 멋을, 베이징과 더불어 중국 전역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 새롭게 태어날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공외교 활동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 등 전북외교단은 지난 10일부터 3박4일간 중국 후난성(湖南省)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지방정부, 기관, 기업인 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전북 홍보와 투자 유치,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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