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서 한밤에 불, 62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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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11층짜리 아파트의 1층 A씨(20) 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1시51분께 진화됐다.
A씨는 집 안 거실에서 자다가 타는 냄새와 경보음에 깬 뒤 주변을 살펴보던 중 작은 방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작은 방에서 A씨 어머니가 자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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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4일 오전 1시7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11층짜리 아파트의 1층 A씨(20) 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4분 만인 1시51분께 진화됐다.
불이 번져 위층으로 화염이 확대될 뻔했으니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 현장에는 소방대 등 8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가 동원됐다.
아파트 주민 6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중 17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 집 내부 30㎡와 집기 등을 태워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시작된 작은 방에서 A씨 어머니가 자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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