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통한과 미국 수출…샌프란시스코 코스트코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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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담양 소재 전통한과 생산기업인 산들해㈜의 한과 선물세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전날 산들해㈜의 전통한과 1만 세트 상차식을 열었다.
담양의 한과 전문 기업인 산들해㈜가 생산하고 더웰푸드가 유통 판매하는 한과세트는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닌 불가마 방식으로 오븐에 구운 유과로 특허출원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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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담양 소재 전통한과 생산기업인 산들해㈜의 한과 선물세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전날 산들해㈜의 전통한과 1만 세트 상차식을 열었다. 해당 전통한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서부의 문화와 금융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코스트코 4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된다.
담양의 한과 전문 기업인 산들해㈜가 생산하고 더웰푸드가 유통 판매하는 한과세트는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닌 불가마 방식으로 오븐에 구운 유과로 특허출원을 받은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어린이용 건강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유통 중 기름의 산패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과 세트 수출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지원사업에 따른 성과다. 전남 식품기업의 글로벌 성장세가 주목된다.
전남도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4개 매장에서 실시하는 테스트 판매 결과에 따라 미국 전역 코스트코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현지 시식·판촉 행사 등을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식품시장에 입점한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수출기업은 물론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의 협상 지원, 현지 판촉 행사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중소기업이 글로벌 식품기업과 당당히 경쟁하면서 해외 주류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식품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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