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알토란 활약 황희찬, 울버햄프턴 선정 ‘이달의 선수’

박효재 기자 2023. 11. 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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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게티이미지



클린스만호 핵심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구단이 주는 ‘10월의 선수’ 상을 받았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14일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10월의 선수 투표에서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인 페드루 네투,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사샤 칼라이지치, 9월에는 네투가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가 열린 10월에 황희찬은 2골·1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울버햄프턴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애스턴 빌라와의 8라운드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리그 5호 골을 터뜨렸고, 본머스와의 9라운드에선 칼라이지치의 결승골 때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캐슬과의 10라운드에서도 또 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리그 6번째 골로 2021~2022시즌 EPL 입성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썼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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