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에 '사인 인(sign in)'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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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이 오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도서의 주제어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대상)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최우수상), 한국체육산업개발(우수상), 국립국어원(우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장려상), 한국정책방송원(장려상)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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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및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이 오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2달여 간의 경진대회에 총 176개 팀이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총 14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은 여러 명의 화자를 각각 인식해 수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사인 인(sign in)'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웨이플러스’ 팀이, 우수상은 ‘스튜디오 파티클’ 팀이 받는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보행 약자를 위해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관광지와 공공시설 등의 안전한 이동 경로, 최단 거리 등을 제공한 ‘무장애 모빌리티 증강현실 투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한 ‘엘비에스테크’ 팀이 대상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실버라이닝’ 팀에게, 우수상은 ‘실 마스터(seal master)’ 팀에게 돌아갔다.
데이터분석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성인 독서량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선호 영화와 도서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선호도 높은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은 ‘냥냥펀치’ 팀이 받는다. 최우수상은 ‘기저선대’ 팀이, 우수상은 ‘문전박대’ 팀이 수상한다.
이에 더해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중 문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해 힘쓴 ‘문화 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도 시상한다.
올해 문화공공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도서의 주제어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대상)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최우수상), 한국체육산업개발(우수상), 국립국어원(우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장려상), 한국정책방송원(장려상)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등의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신은향 문체부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청년세대들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여 데이터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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