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탈’ 쓴 이준석 “29년 기다린 LG 팬들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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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묵은 한을 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소식에 삼성라이온즈 골수팬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삼성라이온즈 팬이지만, LG 선수들 이번 시즌 정말 멋졌다"라며 사자탈을 쓰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29년의 기다림을 이겨낸 유광점퍼 입은 팬들에게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1994년 우승 이후 29년간을 응원하며 기다려준 LG팬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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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29년 묵은 한을 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소식에 삼성라이온즈 골수팬으로 알려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29년의 기다림을 이겨낸 유광점퍼 입은 팬들에게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1994년 우승 이후 29년간을 응원하며 기다려준 LG팬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 차례 사자탈을 쓴 사진을 올리며 삼성라이온즈 팬임을 인증해온 바 있다.
지난 2021년 5월 2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일 당시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직관하기도 했다.
한편 LG트윈스는 전날 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은 주장 오지환(33)에게 돌아갔다. 그는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게 주기로 약속한 롤렉스 시계를 구광모 LG 회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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