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조형물·예술품 전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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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조형물과 예술품 전시가 가능해지는 등 활용도가 높아졌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사용 용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간척지 공공용 임시 사용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단원구 대부북동 1984번지 일대(방아머리 초입)에 소재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2012년 조성 이후 사용 용도가 초화류 파종 등 작물의 시험·연구에 국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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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테마형 데크산책로, 안내판 등 단계적 확충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조형물과 예술품 전시가 가능해지는 등 활용도가 높아졌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사용 용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간척지 공공용 임시 사용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단원구 대부북동 1984번지 일대(방아머리 초입)에 소재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2012년 조성 이후 사용 용도가 초화류 파종 등 작물의 시험·연구에 국한돼 있었다. 이번 변경 계약으로 공공용 목적의 조형물(예술작품) 설치가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내년부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테마형 데크 산책로, 안내판 등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가 인구 5만 이상의 자족도시,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대송단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관광자원으로서 부지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활용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대부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사용 면적이 77ha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테마형 꽃밭, 드넓은 갈대숲 등이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테마파크를 둘러싼 12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길도 볼거리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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