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7호선 바닥 대자로 뻗은 男 '쿨쿨'…결국 질질 끌려 나갔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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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지하철 바닥에 대자로 뻗은 남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1월 3일 오전 8시40분쯤 7호선 장암행 지하철에서 촬영된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노원역에서 7호선 장암행 지하철을 탔다가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는 남성 B씨를 목격했다.
제보 영상에는 지하철 바닥에 대자로 누워 깊이 잠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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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출근 시간대 지하철 바닥에 대자로 뻗은 남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1월 3일 오전 8시40분쯤 7호선 장암행 지하철에서 촬영된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노원역에서 7호선 장암행 지하철을 탔다가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는 남성 B씨를 목격했다.
A씨에 따르면 남성은 수락산역에서 탑승하자마자 바닥에 누워 잠들었다. A씨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겨울에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제보 영상에는 지하철 바닥에 대자로 누워 깊이 잠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민원을 접수받고 출동한 역무원은 남성을 흔들어 깨웠지만 헛소리하거나 요지부동 버텼다.
당시 지하철은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한 시민들로 붐비는 상황이었다. 이에 역무원과 이를 지켜보던 시민 2명은 누워있는 남성을 일으켜 가까스로 지하철 밖으로 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이건 무슨 빌런이지",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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