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음식점서 불... 베트남 국적 여성 사망
이현준 기자 2023. 11. 14. 09:47
이른 새벽 인천 영종도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베트남 국적의 여성 1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5시 43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베트남 국적의 60대 여성이 식당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지상 1층, 연면적 157.5㎡ 규모의 음식점이 모두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52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숨진 베트남 여성은 이 음식점 직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식당에서)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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