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약협동조합, 혈당조절 기능성 쌀 ‘동의 기능미’

정경규 기자 2023. 11.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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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환자가 500만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본인이 직접 당뇨를 앓아 본 경험을 토대로 당뇨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쌀을 개발했다.

경남생약협동조합은 당뇨에 도움이 되는 쌀 '동의기능미' 개발후 생산 설비를 늘리고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한 판매점 모집과 함께 동의기능미 시판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혈당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쌀인 '동의기능미' 개발자는 당뇨(38년)와 혈압(20년)으로 고생하던 정판석(68)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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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앓은 이가 직접 개발…당뇨환자 혈당 낮추는데 도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내 당뇨환자가 500만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본인이 직접 당뇨를 앓아 본 경험을 토대로 당뇨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쌀을 개발했다.

경남생약협동조합은 당뇨에 도움이 되는 쌀 ‘동의기능미’ 개발후 생산 설비를 늘리고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한 판매점 모집과 함께 동의기능미 시판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들은 혈당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므로 배가 고프고 활력이 없어 식이요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의기능미’는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된 식이요법을 해결할수 있는 당뇨식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면서도 혈당을 조절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혈당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쌀인 ‘동의기능미’ 개발자는 당뇨(38년)와 혈압(20년)으로 고생하던 정판석(68) 대표.

그는 당뇨 합병증으로 고혈압까지 오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연구에 착수해 여러시행 착오 끝에 ‘동의기능미’ 개발에 성공했다.

‘동의기능미’는 일반 쌀 표면에 당뇨에 효능이 있는 성분을 코팅해서 만드는 기존 유사제품과는 달리 특허 출원된 특수제조 공법(혈당 강하용 쌀 제조방법)을 이용해 지리산 자락 산청 무농약 쌀에 직접 투입해서 만들기 때문에 쌀을 씻어도 그 효능성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무공해 산청 쌀에 자연이 준 좋은 성분만 주입시킨 쌀과 누에에서 얻은 물질(실크아미노산), 식물옥수수에서 얻은물질(난소화성 텍스트린), 여주, 강황 등의 성분을 흡수, 주입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동의기능미’를 먹은 당뇨인은 식후 1시간30분~2시간후 체크결과 일반쌀에 비해 혈당상승이 0~10%내외로 내렸다.

경남대학교에서 혈당강하용쌀 제조방법의 쌀을 이용해 ‘동의기능미’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글루코시다아제는 백미보다 80%이상 유의적으로 높았고, 당 부하검사에서는 23%이상 감소하는 효과, 폴리페놀함량은 12%정도 높고 폴라보노이드 함량은 240%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 대표는 “32세에 당뇨판정을 통보받고 비참한 말로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며 “하지만 지구상애 았는 기능이 증명된 모든 식품을 구입해 직접 몸으로 체험, 체득하며 수천, 수만번 채혈체크 연구한 후 기능성 쌀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지인, 당뇨인, 성인병을 앓고있는 사람을 임상시행한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서과를 보였으며 당화혈색소 수치가 9.2에서 7로 10.5에서 8로 떨어졌으며 이런 결과를 토대로 특허출원과 특허등록을 마쳐 현재 전국대리점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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