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2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비만·혈압 등 관리해야

박광식 2023. 11. 14.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인 2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 이른바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 이상, 비만 등 당뇨병·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여러 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45%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 2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 이른바 성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 이상, 비만 등 당뇨병·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여러 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45%는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7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대사증후군은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평생 지속돼야 하며, 개인 특성에 따라 생활습관을 적절히 개선하고 기저질환을 잘 관리한다면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누리집 화면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