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13년째 대만 수출길…"연내 80t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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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사과가 13년째 대만 수출에 성공했다.
충주원예농업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근 2023년산 후지사과 20t을 선적해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충주사과는 타이베이 제1도매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지역 수출용 사과는 모두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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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사과가 13년째 대만 수출에 성공했다.
충주원예농업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근 2023년산 후지사과 20t을 선적해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충주사과는 타이베이 제1도매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수년에 걸쳐 충주사과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우박과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80t 수출을 목표로 판로개척 등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 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충주지역 수출용 사과는 모두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지도교육과 함께 최신식 선별 시설, 훈증 시설 등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에도 대만 시장의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충주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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