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소속 스미스, 어떻게 세계랭킹을 끌어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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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을 지키려는 LIV 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스미스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9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LIV 대회 출전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하는 탓에 올해 초 3위로 출발했던 스미스의 세계랭킹은 20위까지 밀렸다.
스미스를 비롯한 LIV 소속 선수는 지속적인 세계랭킹 순위 하락을 막기 위해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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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을 지키려는 LIV 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스미스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9위에 자리했다. 스미스는 지난 12일 막 내린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고 올해 꾸준하게 하락세에 있던 자신의 세계랭킹을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마친 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LIV로 전격 이적했다. 스미스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서 우승하고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차지하는 등 3승하며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던 선수라는 점에서 골프계의 충격이 컸다.
스미스는 LIV 이적 후 두 차례 우승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LIV 대회 출전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하는 탓에 올해 초 3위로 출발했던 스미스의 세계랭킹은 20위까지 밀렸다. 결국 스미스는 아시안투어에 출전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스미스를 비롯한 LIV 소속 선수는 지속적인 세계랭킹 순위 하락을 막기 위해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는 중이다. 특히 내년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춘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남자 세계랭킹은 여전히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3위를 지켰다. 톱10에선 DP월드투어 네드뱅크 챌린지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가 7위가 되며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8위로 이동한 것이 유일한 변화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각각 27위, 41위다.
14일 오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던 릴리아 부(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안니카 드리븐 우승을 앞세워 인뤄닝(중국)을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 이외에 고진영이 4위를 지키는 등 톱10 변화는 없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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