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못한 취급?" 지피티, 가정 불화설에 분노 [소셜in]
87만 운동 유튜버 지피티(본명 지석윤)가 가정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지피티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아내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이 꾸준히 게재됐다. 이에 지피티는 결국 13일 해명 영상과 글을 통해 이를 해명했다.
이후 14일 지피티는 전날 게시한 글과 영상을 삭제한 후 재차 해명에 나섰다. 그는 "어제 업로드했던 무거운 주제의 영상과 게재 글은 매번 영상을 챙겨보는 가족들이 보게하고 싶지 않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와 나는 구독자 4만 명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만났다. 난 당시 유명하지도 않았으며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도 있었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았다"며 "집안도 여유롭지 못했기에 촬영을 도와줄 사람도, 편집자도 마땅히 없었다. 당시 와이프는 개인사업을 했었고, 저보다 재정적으로 여유로웠기에 데이트 비용도 와이프가 충당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회상했다.
지피티는 "5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해줬다. 매번 만날 때마다 제대로 된 데이트 한번 해보지 못하고 영상촬영 도와주기에 열중이었고, 악플에 상처받는 나에게 누구보다도 힘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그는 "이런 아내가 남들의 입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너무나도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며 "채널의 매니저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 계약 등등) 5년 전부터 지금까지 채널의 모든 촬영을 도와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피티는 "먹다 남은 야채를 아침으로 챙겨주는 것도 아니며, 남편을 하대하고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며 놀러 다니면서 돈 펑펑 쓰고 다니는 그런 사람도 아니다"라며 "이런 해명을 왜 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한편 지피티는 지난 2013년 유튜버 채널을 개설한 인물로 8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주로 운동, 먹방(먹는 방송) 등의 영상 콘텐츠를 다룬다. 2020년 9월에는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에 출연해 김종국과 뛰어난 예능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 지피티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지피티입니다. 어제 업로드했던 무거운 주제의 영상과 게재 글은 매번 제 영상을 챙겨보는 저의 가족들이 보게하고싶지 않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5년전 구독자 4만명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만났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유명하지도 않았으며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도 있었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집안도 여유롭지 못했기에 촬영을 도와줄 사람도, 편집자도 마땅히 없었습니다. 당시 와이프는 개인사업을 했었고, 저보다 재정적으로 여유로웠기에 데이트 비용도 와이프가 충당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와이프는 5년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매번 만날때마다 제대로 된 데이트한번 해보지못하고 영상촬영 도와주기에 열중이었고 악플에 상처받는 저에게 누구보다도 힘이되어주었던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런 제 와이프가 남들의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것이 너무나도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프로포즈 당시 오늘만큼은 방송없이 시간보내자고 했던 와이프 말을 귀기울여 듣지않고 방송하면 좋겠다, 재밌겠다 판단했던 제 잘못이 가장 큽니다
.
현재 제 와이프는 제 채널의 매니저역할을 담당하고있으며 (비즈니스, 미팅, 계약 등등) 5년전부터 지금까지 제 채널의 모든 촬영을 도와주고있습니다. 먹다남은 야채를 아침으로 챙겨주는것도 아니며, 남편을 하대하고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하며 놀러다니면서 돈 펑펑쓰고다니는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지피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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