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20대 명산 9만3000명 찾았다...챌린지 성료

김기섭 2023. 11.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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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이 올해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전국에서 9만3493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참가자 수가 9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년대비 4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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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인증자 수 45.7%↑
MZ세대 인증률 35.9% 증가
강원도관광재단이 올해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10만명 가까운 등산객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챌린지에 참가한 산악관광객들이 태백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강원도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올해 진행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에 전국에서 9만3493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참가자 수가 9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년대비 4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좌 완등자는 1011명으로 전년대비 7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형 산악관광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유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30대 방문객은 2만1024명으로 전년대비 35.9% 증가했고 40~50대 방문객은 5만5139명으로 전년대비 50.4% 늘어났다.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20대 명산 완등자에게는 완등 기념 배지와 강원 특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 20대 명산은 도내 각 산의 특성을 반영해 5대 악산, 5대 육산, 10대 숨은 명산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참가자 중 41%가 악산, 27.8%가 육산, 31.2%가 숨은 명산을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설악산, 치악산, 팔봉산(홍천) 순으로 모두 악산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5개 시군의 산에는 1만5290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31.8% 증가했으며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산에는 1만9632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56% 늘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강원 20대 명산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악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산악관광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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