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동해안 건조주의보, 화재 주의

노수미 2023. 11.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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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11월답지 않은 영하권 아침 추위가 계속됐죠.

이르게 찾아온 추위라 더 매섭게 느껴졌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날이 추웠지만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2도로 출발하는 등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1.1도, 춘천 0.4도, 전주 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0도, 대전과 전주, 청주 11도, 부산과 울산은 14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난방기구나 화기 사용이 늘고 있는 요즘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수능이 치러지는 목요일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모레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모레 목요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 밤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모레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비가 내린 이후로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추위누그러져 #기온오름세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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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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