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좀 달라"…피오, 홍대서 헌팅 당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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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표지훈)가 헌팅 당한 일화를 전했다.
피오는 "그때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했었는데, 번호를 물어보셨던 분이 인터넷에서 글을 쓰셨더라"며 "근데 이 글을 보면 내가 자랑스럽게 '저 블락비고요. 저 피오입니다'라고 얘기한 것처럼 됐다. 그게 아니라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를 따여보는 경험이어서 당황스러웠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오는 2011년 '블락비' 멤버들과 데뷔해 '닐리리맘보' '베리굿' '난리나'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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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표지훈)가 헌팅 당한 일화를 전했다.
피오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21살, 22살 때쯤이었다. 난 그때 인터넷 쇼핑을 안 해서 직접 가서 옷을 샀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갑자기 누가 다가와서 말을 거셨다. 나는 살면서 모르는 이성이 '이성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게 처음이었다"며 "번호 좀 달라고 하는데, 너무 당황해서 '죄송한데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요'라고 했다. 근데 집요하게 그게 뭐냐고 묻더라. 그래서 '블락비'라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피오는 "그때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했었는데, 번호를 물어보셨던 분이 인터넷에서 글을 쓰셨더라"며 "근데 이 글을 보면 내가 자랑스럽게 '저 블락비고요. 저 피오입니다'라고 얘기한 것처럼 됐다. 그게 아니라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를 따여보는 경험이어서 당황스러웠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오는 2011년 '블락비' 멤버들과 데뷔해 '닐리리맘보' '베리굿' '난리나'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2020)' '마우스(2021)' 등에 출연했다. 최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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