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서 국립의대병원 운영 워크숍 성료

권태혁 기자 2023. 11.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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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가 지난 6~8일 라오스에서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을 위한 현지 워크숍 및 합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병원 교원의 기본역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라오스 보건부가 협력해 라오스 최초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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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라오스를 방문해 국립의대병원 운영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지난 6~8일 라오스에서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을 위한 현지 워크숍 및 합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병원 교원의 기본역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병두 인제대 의약부총장, 배성윤 경영학과 교수, 김훈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윤보영 내과 교수, 최은정 QI팀 파트장, 유욱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라오스 전문위원과 분통 사문트리(Bounthom Xamountry) 라오스 국립의대 총장을 비롯한 라오스 의료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워크숍은 △성공적인 병원 건립 프로젝트 운영관리를 위한 '병원운영 역량 강화' 특강 △최상위 교육병원 역할수행을 위한 '의료인력 역량 강화' 특강 △인제대의 컨설팅 결과와 병원 건립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 등으로 이어졌다.

이 부총장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병원 건립을 위해 모인 라오스 정부와 병원준비위원회, 한국보건의료재단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병원의 전망과 운영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대화와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라오스 보건부가 협력해 라오스 최초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2020년부터 병원준비위원회와 국립대학병원에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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