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태권도 관련 학과, 경희대 태권도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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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경희대는 지난 11일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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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경희대는 지난 11일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 송종국 체육대학 학장과 이동섭 국기원 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 태권도 유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1983년 4년제 대학 세계 최초로 설립된 이후 태권도학과는 몸과 마음, 사상과 정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특유의 학술적 전통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과거와 아름다운 미래가 공존하는 태권도학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태권도학과 4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태권도학과 동문이 준비한 태권도 공연이 진행됐다. 태권도학과 40주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경희 태권도인을 위한 시상도 진행됐다.
태권도학과는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기금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조성된 발전기금은 교육환경개선, 인재 양성 장학금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태권도학과 초대 학과장이자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고(故) 김경지 교수의 유가족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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