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수사를 책임진다' 부산가톨릭대 과학수사전공 재학생 부산과학수사연구소 현장견학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과학수사전공 참여 재학생들이 2023년 11월 8일 부산과학수사연구소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과학수사전공 학생 총 16명이 참석한 이번 견학은 법의학, 유전자분석, 독성화학, 이공학 분야의 현장 감정 업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전문가로부터 실무 업무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현장견학을 인솔한 창의융합학부 김재균 특임교수와 임상병리학과 임재원 교수는 부산과학수사연구소 권미아 소장과 지·산·학·연 협력 지역사회·산업 기여를 목표로 우수 과학수사 전문인력 공동 양성, 첨단 감정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관련 신산업 창출에 양 기관이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전공을 개설했다. 대학 내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 석사과정을 동남권 최초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1년 부산과학수사연구소-부산가톨릭대 간 상호 협력 협약(MOU) 체결, 2022년 부산경찰청-부산가톨릭대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학년도부터는 대학원 과학수사학과에서 동남권 최초로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지역 과학수사 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과 첨단 기자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과학수사 분야의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능력 및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재직자 재교육, 지역 어린이 대상 과학수사 체험교실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가톨릭대는 동남권 내 과학수사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동시에 과학수사 특화 교육기관으로 발돋음 할 예정이다.